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과 잇닿았는가..
by 水聯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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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야구는 예절의 야구다.

"배움의 야구" "예절의 야구" "근검의 야구"
이건 분명 청룡기의 슬로건이다.
하지만 고교야구의 가장 근본적인 모토다.

19일 오후 12:30분에 있었던 충훈고와 야탑고의 경기후에 불미스러운 사고가 있었다.
기사로도 나왔고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알고있을테지..
2바늘이나 꽤맸을 배민관 선수는 다음 충암고의 경기의 출전이 불분명해진 상태란다.

안타깝다.
다친 선수나, 올해로 창단2년이 되는 충훈고 선수들이나..
가뜩이나 줄어들고있는 고교야구팀인데 창단된지 2년째인 충훈고에서 저런일이 발생했으니.. 앞으로 어찌해야할꼬.

..충훈고..
작년 황사기에서 광주일고와의 경기 유심히 잘 지켜봤는데..
안타깝구나..

뒷이야기로는 진팀에게 야유를 보냈다는둥 어쨌다는둥 이야기는 많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상대방에게 상해를 입혔다는 점이고,
팀의 주장이 한순간의 화를 참지 못했기 때문에 그 여파는 충훈고 야구부 전원에게 돌아간다는 것이다.

한국 고교야구 선수들 어릴때부터 죽어라 야구만 알고지낸거 잘 안다.
선배들 양말 속옷 빨래 전부 해주면서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죽어라 배트 휘둘르고, 야구공 던지고, 운동장 죽어라 달리는거 안다.
그래서 야구로 대학 못들어가면 인생 종치는거라고 자조석인 한탄 내뱉는거 잘안다.
동계훈련 하계훈련 피토하면서 연습해서 전국대회 4강안에 들어야 대학 들어가는 현실에서
고교야구는 더이상 "좋아서"라는 이유가 점점 작아진다는거 안다.
악에 받쳐서 야구하는 선수들도 많을테지.

그렇게 연습했는데, 경기는 11회 연장까지 가서 1점차로 졌다.
속이 상한데 거기에 대고 야유를 보냈으니 순간 머리에 피가 몰려 혈관이 팔딱 팔딱 뛰는 느낌이 온몸으로 전혀졌을테지.
그래 순간적으로 화를 못참고 스파이크 던져 길길이 날뛰었을꺼야.

하지만 경오선수..
선수는 팀의 주장이다.
신생 야구부의 주장이란 말이다.
경오선수의 행동 하나하나가 뒤에 따라올 후배님들의 이정표가 되는겁니다.
그 단 한순간을 참지 못해서 야구부와 뒤에 따라올 후배님들에게 큰 잘못을 저질렀어요.
하지만 더 안타까운건 경오선수 본인 아닙니까.
이제 3학년인데..
제가 다 안타깝군요.


에휴.. 예절을 지켜야할 곳은 다이아몬드 안에서만이 아닙니다.
시합에서 승리했던 패배했던 상대방에게 예의를 지킬줄 아는 고교야구 선수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겨서 기쁘다고 상대방 선수들에게 야유를 보내거나,
져서 화가난다고 분풀이를 한다거나 하는 스포츠맨쉽에 어긋나는 행동은 지양해야합니다.


T_T..
속상해라..

by 水聯天 | 2009/03/21 05:03 | 고교야구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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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jack_ass at 2009/03/21 09:27
ㅋ.
Commented at 2009/03/21 13:2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dd at 2009/03/22 20:51
강력 처벌해야죠.
Commented by 확실히 at 2009/03/22 22:54
7바늘이 아니고 2바늘 입니다..
허위 글 올리시지마시구 잘 알구 적으세요 ..
나쁜 사람 만들지 말구요 ..~~
Commented by 水聯天 at 2009/03/22 23:09
2바늘이였군요!! 수정하겠습니다
Commented by ㅋㅋ at 2009/03/22 23:31
윗글 (확실히)ㅋㅋ 7바늘 꿰매게 했으면 나쁜 사람이고
2바늘 꿰매게 했으면 나쁜 사람아니냐ㅋㅋㅋ
경오 친구인가?ㅋㅋ 이 선수 강력히 처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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